2019 openhack 후기

2019. 7. 10. 16:13교외 활동

2019 openhack

 본 글은 2019년 6월 26일~29일까지 있었던 전국 sw중심대학 오픈소스 오픈소스 해커톤 후기입니다. 

 

대회 규칙

 . 전국 sw중심대학에서 4명의 학교 대표가 모여 5명(개발자 4명, 디자이너 1명)이 한팀으로 대회를 진행합니다.

 . 심사 방법은 각 팀은 각자의 테이블에서 방문자에게 각 프로그램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대회 참가자 1인당 주어지는 3표로 원하는 팀에 투표하여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였습니다. 

 

대회 일정

 

3일간의 팀빌딩 및 개발 후기

팀 빌딩

아이디어 발표 및 팀 빌딩 시간에는 다 외우기 힘들 정도의 아이디어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많이 들어왔던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정말 괜찮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들도 있었는데요. 제 기억에 가장 매력적인 아이디어는 대학교 얼굴인식 출석관리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얼굴을 입력한 뒤 출석할 때 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출석이 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투표 및 시연시간에 제 얼굴을 시험해봤는데, 기능이 완벽하게 구현되어 투표 시간에 투표하고 말았습니다. 

 

얼굴인식 출결관리 앱

 

개인적으로는 아이디어를 발표하시는 분들이 큰 종이에 본인의 아이디어를 서술하여 가슴팍에 붙여놓았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디어 발표시간

 

개발 후기

3일간의 개발기간 동안 저는 2~3시간 밖에 잘 수 없었지만, 1시간을 자고 일어날 때 더 자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가서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저의 개인 아이디어가 아니고 팀이 계획한 아이디어다 보니 제가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는 다른 방향으로 개발을 하게 되었고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개발했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을 배우다 보니 코딩보다는 구글링을 더 많이 하였지만 3일동안의 경험으로 개발실력이 향상되었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분들께 추천드리는점. 

1. 제가 다녀본 대학교 주관 sw행사 중 최고의 규모였습니다.

 최고의 멘토분들이 계십니다. 네이버, 구글 등 유명한 기업에서 근무하시는 개발자분들과 작년 오픈핵 수상자분들이 계셔서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부터 실질적인 기술 구현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네트워킹 시간에는 여러 개발자 분들께 조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인공지능, 블록체인, 디자인 등등 여러 분야의 멘토분들이 계셔서 현직 개발자분들의 값진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고급 호텔에서의 3박4일 숙박권을 보장해줍니다. 2박3일의 행사이지만 3번째날의 시상식까지 끝나고 개발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과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2. 학생으로써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웹, 앱, 블록체인, 유니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팀이 있으며 디자이너와 함께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교내 행사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실제로 적용하려면 어떠한 점이 필요했는지 느끼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